안녕하세요. 피부명의 박치영입니다.

얼굴에 생기는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루성피부염, 안면홍조, 모낭염,

여드름 등이 얼굴 부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얼굴 피부질환을 겪는 분들은 피부 문제뿐 아니라

여러 가지 전신 증상을 함께 경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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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열하한 상태가 심해지면 얼굴 쪽으로 열감이 치솟는 현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신체 전면부를 따라 열이 올라오게 됩니다.

간혹 열이 등 쪽이나 옆구리 쪽으로 올라온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를 경험해본 분들은 이런 열감 상승 증상을 익숙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실 건강한 상태라면 이러한 열감이 얼굴로 치솟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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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는 개념은 인체의 정상 생리기능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수승(水昇)은 맑은 물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고,

화강(火降)은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몸 안의 화(火) 증상, 즉 뜨겁고 과한 기운은 내려가야 하며,

얼굴 쪽에는 맑고 청량한 산소혈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맑은 기운이 피부에 도달하면 피부는 염증 없이 건강하게 재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승화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열하한 상태에 빠지고,

결국 열감이 위로 치솟으며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얼굴 쪽으로 열이 느껴지는 것은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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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상열하한 증상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얼굴 피부질환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얼굴 피부질환의 원인과 생활 관리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