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생기한의원 신도림점
지점신도림
상담과목
2026-09-04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이신기 원장입니다.
손이나 겨드랑이에 땀이 유독 많이 나서 일상생활은 물론 사람을 만날 때도 신경이 많이 쓰이셨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은데도 땀이 나거나, 긴장할 때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데오드란트나 땀 억제제를 사용해도 잠시뿐이고 다시 반복되다 보니 답답함도 크셨을 것 같습니다.
다한증은 단순히 땀샘에서 땀이 많이 만들어지는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손이나 겨드랑이처럼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에는 체온과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예민해지면서 평소보다 땀이 쉽게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땀 역시 우리 몸의 전반적인 균형과 관련된 증상으로 봅니다. 몸에 열이 많이 몰려 있거나,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또는 수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진 경우 등에 따라 땀이 나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다한증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원인을 다르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료를 할 때도 단순히 땀의 양만 확인하기보다는 언제 땀이 많이 나는지, 특정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수면이나 소화 상태는 어떤지 등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몸의 균형이 어느 부분에서 흐트러져 있는지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한약을 통해 체내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자율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해진 부분을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필요에 따라 침이나 약침, 뜸 치료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기혈의 순환을 돕고 몸이 스스로 땀을 조절하는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근합니다.
평소에는 커피나 에너지음료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와 매운 음식, 술 등은 가급적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사람에 따라 교감신경을 자극해 땀을 더 많이 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충분히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글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땀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어느 부위에 얼마나 나는지, 긴장하지 않을 때도 나타나는지 등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상태를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 때문에 생활 속에서 계속 신경이 쓰이신다면 너무 오래 참고 계시기보다는 현재 몸 상태를 한번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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