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는 물사마귀, 사마귀, 대상포진, 단순포진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중 하나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다. 2~5mm 크기의 오돌토돌한 구진이 나타나며, 주로 얼굴과 목에서 관찰된다.
편평사마귀가 발생하는 부위는 다양하다. 얼굴을 비롯하여 목, 가슴, 다리 팔, 손등, 손가락 등 피부가 덮고 있는 인체 대부분에 감염이 가능하며 발병 연령은 주로 20-30대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젊은층에게 편평사마귀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때문이다. 이 생활습관들은 현대인들에게 고질적으로 따라붙는 습관으로 이런 것들이 면역력을 낮춰 사마귀 발생 요인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여성들은 피부 관리를 자주 받으면서 매일하는 화장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고 약해지기 때문에 편평 사마귀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편평 사마귀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큰 범주에선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종이지만 세부 종류가 좀 다르고, 피로나 스트레스 및 면역체계 이상이 있는 경우 발생하게 된다.
우리 몸 안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편평 사마귀가 나타나면 증상이 완화 되었다가 다시 재발하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편평사마귀는 피부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있다가 그 부위의 잡티가 갑자기 확 번지면서 시간이 경과해도 여드름처럼 곪지 않고 약간 거뭇하게 변한다. 압출을 하면 피지 덩어리나 농액이 나오지 않고 맑은 진물 같은 액체만 나오고, 때 밀거나 스크럽을 하면 퍼지거나 더 늘어난다. 여드름 병변에 흔히 보이는 모공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하는 방법에는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 직접적인 제거를 하는 치료법이 있으나,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편평 사마귀 직접적인 제거술을 시행할 경우 바이러스가 잔존하면서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재발의 위험성도 높다.
한의학에서는 편평사마귀가 바이러스로 인해서 발병한 만큼 바이러스를 없애지 않는 이상은 재발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 때문에 한약, 침, 약침, 뜸 등의 치료를 통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게 만드는 치료를 핵심으로 한다. 침, 뜸을 환부에 시술해서 사마귀를 직접 치료하고, 한약을 통해서 몸의 전반적인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서 피부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편평사마귀는 발생 즉시 치료할 경우 치료기간도 짧고, 그만큼 치료도 쉽기 때문에 빨리 치료할 것을 권한다. 또한 거듭된 레이저치료로 인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지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한의학적 치료는 개인 체질이나 성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